안동시, 대구시·8개 구·군과 1:1 매칭 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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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구시·8개 구·군과 1:1 매칭 교류 협정 체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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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댐 물 이용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이행
공동발전과 우호증진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키로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광역시 및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광역시 및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안동=안동뉴스] 지난 2일 안동시와 대구시가 맺은 안동의 댐 물을 이용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대구광역시 및 8개 구·군과 우호교류 협정이 체결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등 관계자들은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로 하는 우호 교류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 및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적극 발굴·추진,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공동 관심사항 관련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 지원·육성, 각종 재난·재해 시 상호 지원, 안동시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 위해 대구시가 적극협력·지원, 기타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의 결정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시 8개 구·군은 1:1로 매칭해 각 도시, 농촌 등 고유 자원의 특징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실익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구광역시 및 산하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대구광역시 및 산하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양 지자체는 이를 위해 안동의 풍천면과 대구의 중구청, 북후·예안면과 동구청, 서후면과 서구청, 일직·임하면과 남구청, 길안·임동면과 북구청, 풍산읍·와룡면과 수성구청, 남후·남선면과 달서구청, 도산·녹전면과 달성군청을 각각 매칭해 놓은 상태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정으로 양 도시의 고유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의 이익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안동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대구시민들께 공급하는 한편 대구시민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안동의 유무형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 및 산하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대구광역시 및 산하 8개 구·군과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현재, 안동시는 8개 국내 도시와 교류를 맺고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 서울특별시 송파·종로구, 충청남도 공주시, 강원도 강릉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울특별시와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을 체결해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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