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의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제안...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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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의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제안...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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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후위기 극복할 친환경 이동수단"
▲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창현 의원.(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창현 의원.(사진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사업이 제안됐다.

지난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이날 발언에서 김 의원은 전 세계적인 탄소배출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도심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 시민편의 증대를 위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전기자전거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김창현 의원은 “1년간 출퇴근 시 자동차를 운행하면 시민 1명당 연간 약 1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라며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기차 보조금 1대분이면 전기자전거는 약 30대를 지원할 수 있어, 같은 예산으로 3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기자전거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할 수 있고, 건강과 여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며 “현재 서울, 대전, 광주 등 많은 지자체에서 보조금 사업을 이미 시행하고 있고, 정부도 전기자전거 보급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기자전거를 차세대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널리 확산시켜 기후 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고 시민 건강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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