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신속ㆍ적극적 경찰활동, 자살기도자 잇달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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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 신속ㆍ적극적 경찰활동, 자살기도자 잇달아 구조
  • 안동뉴스편집부
  • 승인 2015.03.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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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서장 김병우)는 지난 13일 자살기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데 이어, 금일 새벽 자살기도자를 연이어 구출해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18일 새벽 1시경 안동경찰서 송하지구대 김주호 경위와 송제익 경사는 신고자의 남동생이 자살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았다.

즉시 신고접수 후 현장에 출동한 김주호 경위와 송제익 경사는 신고자의 동생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으나 아파트 출입문이 시정되어 있고 인기척이 없자 출입문 옆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 약 1.5미터 가량의 아파트 1층 베란다 창문을 급히 부순 후 출입로를 확보하여 방안으로 진입, 아파트 거실바닥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달력 뒷면에 쓰여져 있던 유서를 발견하였고, 건너방에 착화탄 4장을 세숫대야 위에 올려놓고 불을 피운 후 누워있는 자살기도자를 확인, 신속히 착화탄을 제거하고 창문을 전면 개방 환기조치 한 후 119구급대에 자살기도자를 신속히 인계했다.

현재 자살을 시도한 송모(37세,남)씨는 응급실에 후송조치되어 의식을 조금씩 회복 중에 있으며 조금 더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조사 결과 송씨는 평소 카드빚 등으로 우울증을 앓아 왔다고 한다.

지난 13일에도 안동경찰서 송하지구대에서는 남편이 자살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시정된 아파트 안방 문을 신속하게 옷걸이 철사를 이용, 잠긴 문을 열어 착화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려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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