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안동뉴스] 지난 16일 의성읍 농어촌복합체육시설 풋살구장에서 시범운영 중인 ‘청소년 방과후 영어축구교실’(의성고등학교, 삼성중학교)의 합동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이정희 의성교육장을 비롯한 의성고ㆍ삼성중 재학생 40여명, 학부모, 교사, 교육청ㆍ군청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영어축구 교육실시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나누는 퍼포먼스와 수업 참관, 소규모 학부모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운영하는 영어축구교실은 협력센터(미래교육지원센터)-지자체-교육청-학교-유관기관(스포츠클럽)-학부모 등 민관학이 연계ㆍ협력해 지역사회 유휴 학습장을 활용,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를 영어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교육사업은 2023년까지 총 4년간 운영되는 사업”이라며 “지역특색사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내년도 영어축구확대를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구호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