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확산, 일촉즉발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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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코로나19 확산, 일촉즉발 위기상황"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4.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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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까지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 동참 호소

[안동=안동뉴스] 27일 오전 10시 시청 청백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최근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전 시민이 대동단결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위기감을 호소했다.

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지금도 수십 명에 달하는 확진 의심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체 전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며 “연쇄 확진을 멈추지 않으면 대량 확진으로 발전해 우리시의 방역능력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단계로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다고 강조했다.

이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고 다음주부터 어린이날, 어버이의날 등으로 크고 작은 모임, 행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다. 

이에 따라 권 시장은 “다가오는 5월 2일까지를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일주일이 방역 차단의 기로에 있는 만큼 지인, 가족과의 모임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머물며 감염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5월 2일까지인 ‘안동시민 자택 대피 기간’을 가족, 동료와 친구, 직장 내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실천해서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 나가자”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시 인구 절반이 넘는 총 9만3,322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7,292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방역 책임담당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안동시 인구의 약 10%인 1만7,449명이 1차 백신 접종 완료, 252명에 대해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 브리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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