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승강기 운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버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는다.

4일 시에 따르면 5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설치 시 공동주택 에너지효율개선과 공동 전기료 절감(1대당 월 약 3~4만 원)에 도움을 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의 효율 향상사업인 회생제동장치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음 시행했으며 관내 자이아파트 외 3개 아파트에 총 56대 설치 지원했다.

올해에도 한국전력공사의 사업과 연계해 52대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1대 당 설치비는 약 120~150만 원(예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받아 20~50만 원의 자부담이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안동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전력 경북본부 에너지효율부(안동시 강남1길 9)에서 접수를 받는다.

안동시 담당자는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로 공동주택 공동 관리비 부담을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관내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850-2347) 및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정책팀(☎840-5313)으로 하면 된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