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국·도비 확보 위해 '안간힘'... 행안부 방문 등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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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국·도비 확보 위해 '안간힘'... 행안부 방문 등 외 1건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1.06.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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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안동뉴스] 지난 3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서 윤 군수는 지난 1980년 건립된 이후 노후화된 청송인재양성원의 이전·신축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송인재양성원 이전 신축공사'와 주왕산의 부족한 주차장을 확충하여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주변정비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윤 군수는 지난 3월에도 행안부를 방문해 청송읍 중앙로 보행환경개선공사,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을 직접 설명했다. 경북도에는 국·도비 공모사업과 특별조정교부금을 건의하는 등 지역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군수는 “이번 방문은 청송군의 현황과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산소카페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특별교부세는 물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면 김영철·고재연 부부, 장학금 500만원 기탁

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김영철・고재연 부부가 지난 2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철 씨는 29년간 청송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2017년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아내 고재연 씨는 오랜 시간 우유배달을 하며 얻은 수익으로 매년 경로당에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이들 부부는 이번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기탁에 앞서 진보장학회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 총 1,000만원을 기탁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고재연 부부는 “우리가 나누는 작은 사랑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위로받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도록 값지게 써 달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윤경희 이사장은 “누구라도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일임에도 오직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교육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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