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의 달 6월,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다... '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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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의 달 6월,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다... '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6.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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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
▲6일 현충일을 맞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가 열렸다.
▲6일 현충일을 맞아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가 열렸다.

[안동=안동뉴스] 지난 6월 6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나라위해 희생하신 고귀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독립운동가 후손 3대 초청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만주 망명 11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정성을 다해 예우하고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행사에는 지역 의원 등 주요 내빈과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경북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선조들의 나라사랑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답하기 위해 후손들에 대한 정성을 다하는 예우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경북도내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과 기념관에 대한 운영과 사업지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독립운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헌충일을 맞아 헌화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헌충일을 맞아 헌화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 독립운동이 처음 시작된 이곳 안동에서는 1894년 갑오의병에서부터 50여 년간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특히 기념관이 위치한 내앞 마을은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으로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기리고 지켜온 후손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선조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운동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지석을 설치했다. 또 독립운동의 산실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상징하는 임청각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포상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후손을 찾아 제대로 예우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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