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준수와 시민 안전 위해 행사 취소
[안동=안동뉴스] 오는 10월 3일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03년 안동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소규모 기념행사를 통해 안동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0월 3일까지 연장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했다. 다만, ‘자랑스러운 시민상 및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식은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10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취소돼 아쉬움이 크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며,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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