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교명 변경 추진... 제2 도약 계기 마련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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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교명 변경 추진... 제2 도약 계기 마련 위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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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위기 상황에 대외적인 인지도 제고
▲안동대학교 전경.(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2021.10.12
▲안동대학교 전경.(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2021.10.12

[안동=안동뉴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정책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안동대학교가 ‘국립안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12일 안동대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대학 교직원, 교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지역사회 및 총동문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위원회 발족과 교명 변경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혁재 기획처장은 “교명 변경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상황 속에서 대외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바탕으로 학내 심의 절차 등을 거쳐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측이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안동대학교 구성원 1,343명 중 1,162명(86.5%)이 교명 변경에 찬성했다. 학내 구성원별로는 △교수 92.4% △직원 88.8% △학생 86%가 찬성했다.

또한 지역민을 포함한 2차 설문조사 결과 △졸업생 86.9% △학부모 94.7% △지역민 90.9%가 찬성한다고 응답해, 대학 교명 변경에 학부모와 지역민 역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음이 확인됐다.

안동대학교 동창회 권중익 사무국장은 “안동대학교가 국립대학교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국립안동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면 대학 홍보 효과도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권순태 총장은 “이번 교명 변경 추진으로 국립대학이라는 안동대학교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더욱 분명히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명 변경을 계기로 국립안동대학교가 영남권 명문 국립대학으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명 변경 시기와 관련해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아직 교명을 바꾸기 위한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언제부터 사용하게 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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