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위드코로나 속 확진자 9명 발생... 타지역 방문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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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위드코로나 속 확진자 9명 발생... 타지역 방문 감염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1.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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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집단 감염 관련 4명, 두 가족 연쇄적으로 발생

[안동=안동뉴스] 지난 11월 7일과 8일 오전, 타지역을 방문해 감염돼 확산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가족 5명 등 총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철저한 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안동 393번(60대, 여)은 지난달 31일 수도권의 한 교회를 방문 후 목사가 확진되면서 검사해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상가를 함께 운영하고 있던 아들 안동 394번(30대, 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95번(20대, 남)은 안동시농산물공판장과 관련한 380~385번과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두통 증상으로 확진 판정됐다.

그리고 397번(60대, 남), 398(60대, 여), 399번(20대, 여)은 영천의 집단 감염과 관련해 확진된 모친과 지난달 31일 가족이 방문해 감염됐다. 이에 앞서 지난 6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상으로 확진된 안동 396번(40대, 남) 또한 영천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396번과 접촉한 400번(20대, 여)과 401번(30대, 남)은 같은 직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주요 동선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철저한 개인 위생과 방역으로 확산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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