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 '신체활동 관리 앱'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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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 '신체활동 관리 앱' 보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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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과 학생용 구분,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
▲자료 경북도교육청 제공.2022.09.20
▲자료 경북도교육청 제공.2022.09.20

[경북=안동뉴스]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체활동 관리를 위한 웹 기반 앱이 전국 최초로 보급된다.

2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건강체력증진 선도학교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 △7560+ 운동 실천학교 △우수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개발·보급하는 신체활동 관리 앱은 경북교육청의 정책사업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체육 관련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앱은 교사용과 학생용으로 구분해 사용 방법의 단순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앱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동영상뿐만 아니라 교사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도 활용할 수 있다. 

앱을 활용하기 위해 교사는 PC 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URL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지도교사 승인이 완료되면 클래스를 개설하고 학생 정보(닉네임 가능) 입력 및 신체활동 과제를 부여하고 클래스 등록 학생들은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입력하는 방식의 시스템이다. 

또한 학생은 교사가 제시한 과제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한 자율활동 과제를 계획해 실천하고 기록할 수 있으며, 교사에게는 학생의 활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도 제공하는 등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체력과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신체활동 관리 앱은 수업 시간, 방과후 활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피드백은 물론 방과후 활동 내용을 나이스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내용에 업로드할 수 있어 상업성 앱과 차별화 된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신체활동 문화 형성을 위해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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