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안동형 창업축제 ‘BETA 페스티벌 2022’가 27일 오전 11시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이번 'BETA(Be an Entrepreneur aT Andong) 페스티벌 2022'는 오는 28일까지 ‘Reboot! Start-up!’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에서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BETA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를 위한 축제로써 가능성에 투자하고,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 축제가 꿈과 열정,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고, 더 높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이들이 활발한 창업활동을 위해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동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BETA 페스티벌은 개막식에 이어 100만 명을 사로잡은 모바일앱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와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 대표에게 듣는 성공하는 창업 아이템과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이번에는 13억 매출 신화를 이룬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와 글로벌 IT기업 임원 김태원 이사가 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킹에 대한 특강도 들을 수 있다.
특히, BETA 페스티벌 2022의 메인 행사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과 ‘카페창업 경진대회’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디어톤은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대학 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일반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 1팀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팀은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카페창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선발해 모든 설비가 갖춰진 카페를 1년 동안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스타트업 기업 홍보를 위한 브랜드전시관을 게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해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마카다안동’과 ‘베타페스티벌’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