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국내 최초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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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내 최초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개최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04.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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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 앞두고 성공 개최 위한 준비 한창
▲행사 포스터.(자료 예천군청 제공)
▲행사 포스터.(자료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안동뉴스]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예천스타디움에서 펼져지는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40여 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년마다 20세 이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로 아시아 45개국에서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대규모로 열리는 국제대회이며 국내에서는 예천군이 최초로 개최한다.

대회 유치가 확정된 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회조직위원회를 설치하고 하부조직을 기획운영팀과 홍보지원팀으로 나눠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해 왔다.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모집된 900명의 자원봉사자는 선수단 통역, 안내, 시설 운영 보조 등에 힘을 보태고 50여 명의 운영요원도 선발해 별도의 강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뒤 경기장 내 심판을 보조하는 역할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재정을 투입하여 시설 개보수에만 총 95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53억 원으로 예천스타디움 구조 변경 공사를 끝냈고,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전광판 설치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명타워 설치와 경기장 도색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년간 축적된 육상메카 노하우, 완벽한 대회 운영 자신

국제대회의 핵심은 원활한 대회 운영이다. 이미 국제 수준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예천군은 매년 5~6차례 열리는 전국규모의 육상대회를 다년간 개최해오며 충분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특히,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당시 대회 개최에 참여했던 다수의 관계자가 이번 대회 운영에 참여하는 만큼 세계적 수준으로 치러질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대회 개막전까지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2~3차례 개최해 대회 운영을 위한 충분한 리허설도 한다.

군은 육상메카로 자리매김하며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역량을 더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록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하나의 대회를 치르는 게 아니라 5만 6천여 군민 모두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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