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자 신속진료와 소아응급안전망 구축

[안동=안동뉴스] 안동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주치의가 생긴다.
지난 26일 안동병원 어린이도서관에서 안동병원과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우리아이 건강 함께 지켜요, 영유아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건강주치의로 위촉하여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및 집단감염성 질환발생 시 신속진료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윤지홍 안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예방접종, 질병상담, 건강검진, 감염병 유행정보 등 어린이 건강정보를 어린이집에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다양한 건강 정보 안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 및 감염병 예방 등 집단 감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든든하다” 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안동시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분과, 국공립분과, 법인단체분과, 직장분과 등 4개 분과에 45개 어린이집이 소속돼 있다.
안동병원은 5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입원 어린이환자 교육을 위해 어린도서관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 휴일의 경우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진료구역에서 24시간 소아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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