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4대 관문, 야간 경관조명 새롭게 개선... 서의·남례·도신·동인문 지역 랜드마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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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4대 관문, 야간 경관조명 새롭게 개선... 서의·남례·도신·동인문 지역 랜드마크화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7.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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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이미지 제고
▲안동의 4대 관문 중 동인문, 서인문.(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의 4대 관문 중 동인문, 서인문.(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4대 관문인 서의·남례·도신·동인문의 야간 경관조명이 새롭게 개선됐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제고하고, 4대 관문을 지역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 4억 8천만 원(국비 50% 도비 25%)을 투입해 관내 4대 관문인 서의문(西義門), 남례문(南禮門), 도신문(陶信門), 동인문(東仁門)의 노후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새로운 조명인 투광등, 기둥조명, 바닥조명 등으로 교체했다. 

▲안동의 4대 관문 중 남례문, 도신문.(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의 4대 관문 중 남례문, 도신문.(사진 안동시청 제공)

교체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 7월 완료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색상의 조명으로 야간 주목성을 향상하고 단청부의 고유한 아름다움은 극대화했다. 

안동시 담당자는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각인시키며, 관광거점도시이자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통목조 다포식 한식기와 양식의 4대 관문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명칭은 안동소재 대학교수와 유림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와 시민공모를 통해 유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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