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대구·경북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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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울·경·대구·경북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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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가균형발전·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농업대전환 등 6개 현안 요청
▲2023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2023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2023년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핵심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당에 따르면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결특위원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시당 서은숙, 울산시당 이선호, 경남도당 김두관, 대구시당 강민구, 경북도당 임미애 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주요현안과 국비요청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당은 회의에서 주요 현안과 법제도 개선사항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 강화’, ‘농업대전환을 위한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제정’ 등 6개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대형장비 통합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그린바이오 신제품 품질고도화 지원 사업, 푸드테크 융복합 연구지원센터 조성,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프스 설립,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등 경상북도 10개 우선순위 사업 총사업비 3조4천727억 원 규모에 내년도 1천699억 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임미애 위원장은 “국토의 약 12%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 생산, 일자리 등을 전국의 50% 가까이 점유한 반면 지방은 열악한 인프라와 인구 유출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예산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집행하고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영수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은 “지금 농촌은 극심한 인구감소로 노동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외국 인력이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를 도입하고 외국인 인력을 해외에서 직접 유치할 수 있도록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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