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명예로운 안동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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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명예로운 안동인상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1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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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시민상 김숙자 전 회곡양조장 대표
명예로운 안동인상, 권영식 넷마블(주) 대표이사, 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대표이사
특별상,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좌에서)김숙자 전 회곡양조장 대표를,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와 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을 뽑았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가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좌에서)김숙자 전 회곡양조장 대표를,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와 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을 뽑았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지난 12일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김숙자(여 84세) 전 회곡양조장 대표를,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영식(남 55세) 넷마블 대표이사와 김영식(남 71세)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남 69세)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 ‘특별상’에는 박성수(남 57세) 전 안동시 부시장을 뽑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유일하게 선정된 김숙자 대표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 대표 막걸리‘회곡 막걸리’를 제조하는 회곡 양조장이 안동 대표 향토뿌리기업으로 자리잡는 기반을 마련하고, 쌀가공산업 육성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장애학생의 여가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지원하는 등 지역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 점이 공감을 얻었다.
 
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고향 방문 걷기대회,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동지역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이사(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는 46년간 자동차부품 산업 한 길을 걸어오면서 국내 최초로 오토 트랜스미션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으며, 부품 독자개발로 일본과 북미시장을 개척하는 등 안동 출신 기업인으로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재임 시 안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을 살리는 명품일꾼으로 활약한 특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 수상자가 됐다.

한편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하여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 안동역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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