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명절 풍요롭고 넉넉하게'... 11개 분야 180여 명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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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 명절 풍요롭고 넉넉하게'... 11개 분야 180여 명 비상근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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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 무료 개방
▲18일 오전에 열린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18일 오전에 열린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와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인 안동·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과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하여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 29일과 10월 1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28일과 30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이 펼쳐지며, 추석 연휴 첫날 28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긴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 생활 불편 사항 대응에 철저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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