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그린 리모델링 공사 진행...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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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 그린 리모델링 공사 진행...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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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1월 4일까지, 업무 중단 최소화 위해 층별 공사
▲안동시보건소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보건소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보건소가 노후 청사를 친환경 건물로 개선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신재생·신기술 등을 적용하여 에너지 성능 향상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공사는 시민 불편과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3층에서 2층, 1층 순으로 시행한다. 3층 공사 시 2층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여 업무를 추진토록 하고, 층별 공사 기간은 1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2층 공사 시 특수 의료 장비 이동이 어려운 물리치료실과 구강보건실은 업무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층 공사 시 일반진료 및 민원실은 선별진료소 내·외부를 활용하여 최대한 진료 중단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녹색 건축에 한발 다가서고 실내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하여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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