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안동뉴스] 오는 2024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동지역 선거구 출마자로 하마평에 오르던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대구·경북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권 전 시장은 안동 출마설에 관련한 질문에 "출마를 하게 되면 대구에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관련한 질문에서 "안동 쪽으로 간 적이 없는데 안동에 출마해 달라는 고향민들의 요구는 사실 굉장히 크다"면서도 "제가 대구시장을 8년 했는데 정치를 하면 대구에서 하는 게 정도가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동 출마와 관련해서는 제 생각보다는 소문이나 예측이 너무 앞서갔다"며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생각은 없으나 대구를 위해 봉사하는 길 중에 하나가 국회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 전 시장은 "대구 정치 변화는 12명 국회의원이 원 팀을 이루는 것이어야 한다"며 "사람만 갈아끼워서는 안된다. 정치를 한다면 원팀 정치의 구심 역할을 하고 싶다. 거기에는 제가 적임이다"라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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