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2024년 5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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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2024년 5월 15일까지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1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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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선발, 촘촘한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
▲산불예방을 위한 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된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산불예방을 위한 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운영된다.(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철저한 산불예방을 위한 청송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이달 11월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운영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촘촘한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6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철두철미한 산불대응 총력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건조한 기후가 나날이 많아져 대형 산불이 잦게 발생함에 따라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은 전년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보다 인원수를 증원하였으며, 산불감시원 인원수도 증원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1명, 산불감시원 68명을 관내 곳곳에 배치해 촘촘한 산불 예방책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관내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등산로와 관광지 산불위험 현수막 설치, 청송군 관내 전체 산림 6만6,487ha 중 1만718ha 입산통제와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 지정, 등산로 20km 구간 폐쇄(산불조심기간동안) 등 철저한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경우 신속한 산불 진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특별 훈련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훈련 종료 후 2주에 1회 씩 진화모의 훈련도 진행해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전체 면적의 84%가 천혜의 산림자원인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민과 관이 하나 되어 산불 제로(ZERO)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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