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올해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이 독려되고 있다. 국가암검진은 의료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건강검진 항목은 위암(40세 이상 남·녀, 2년마다),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간암(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고위험군, 2년마다),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폐암(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2년마다),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총 6종류이다.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은 조기에 발견,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져 건강검진을 적기에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안동시 보건소는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대장암 검진에 필요한 채변통은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에 상시 비치돼 있다.
또한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하고 있다.
권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연말은 검진 기관 예약자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므로 연초에 여유롭게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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