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강남초등, 인조잔디구장과 늘봄교실 조성...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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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강남초등, 인조잔디구장과 늘봄교실 조성...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4.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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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0억 원 확보, 지하주차장 120면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 기여
▲안동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안동뉴스DB)
▲안동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사용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남초등학교가 있는 정하동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학교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의 소통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약 120면 정도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인조잔디구장, 늘봄교실, 맞이방,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철자를 이행하고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시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정하동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의 소통공간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강남초등학교 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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