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또 인재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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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쓰레기 매립장에서 또 인재사고 발생
  • 오경숙기자
  • 승인 2014.02.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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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대책 허점 드러나

안동시 광역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 압축작업 중 작업 인부가 조정기 (압축된 쓰레기 묶는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시에 거주하는 최모씨(66세)는 2월 24일 오전 8시 25분경 광역쓰레기 매립장내 쓰레기 압축작업 중 압축된 쓰레기를 철사로 묶은 후 연결 철사를 끊어주는 작업 중 기계 사이에 들어가 점검하는 사이 기계 오작동으로 기계 절단면이 변사자를 눌러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광역쓰레기 매립장은 5일에도 같은 장소 폐기물 선별장에서 50대 가량 남자가 한 쪽 팔이 컨베이어벨트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가 불가해한쪽 팔을 절단 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안동시 쓰레기 매립장은 이외에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 잇따라 일어났다는 작업인부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시의 안전관리대책에 허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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