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1시 45분경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해 라텍스 매트리스 축열 화재가 발생하여,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가 주의 당부에 나섰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주인의 설명과 화재현장의 상황을 분석한 결과 다른 연소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고, 침대 라텍스 매트리스와 전기장판의 연소흔으로 보아 관계인의 사용부주의로 전기장판의 발산열이 라텍스 매트리스에 축열되어 일부분이 탄화된 화재로 추정된다”며 “라텍스는 고밀도집적소재로서 열이 다량 축열되면 화재가 발생하기 쉽고 화재시에는 난연기능이 없어 유독가스가 다량 배출되고 심하게 흡입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과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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