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위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 오는 9일까지 3일간
상태바
'공감과 위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 오는 9일까지 3일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10.07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 김하종 신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수상
▲7일 오후 1시 30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개막식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7일 오후 1시 30분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개막식이 열렸다.(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안동=안동뉴스] '공감과 위로'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7일 오후 1시 30분 천자문 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우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사람 중심 사회를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에는 김하종 신부(좌에서 네 번째), 단체부문 대상에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수상했다. (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올해 처음 열린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에는 김하종 신부(좌에서 네 번째), 단체부문 대상에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수상했다. (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개인부문 대상에는 김하종 신부(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대표)가, 단체부문 대상에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수상했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희범 대표.(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한국정신문화재단 이희범 대표.(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개막 인사에서 한국정신문화재단 이희범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생활을 많이 바꿔 놓고 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서 팬데믹으로 겪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피로사회와 인간성 상실 등 더욱 심회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권영세 안동시장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동기의 자리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제8회 인문가치포럼이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다."고 축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권기상 기자.2021.10.07)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퇴계 선생은 도의 근본은 하늘에서 나왔으나 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도 우리의 전통과 정신 아래 살아 숨쉬는 바로 사람중심의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의 염려의식을 고양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이어서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화두로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이 기조강연에 펼쳤다. 장 회장은 “세계는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하고, 이 같은 새로운 세계의 길목에서 글로벌 공동체는 공존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급변하는 시대를 조망했다.

이외에도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나누었으며 현장에서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석학들이 참여해 21세기의 인문가치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유튜브 :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관련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