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지난 17일 발생한 영주시 풍기의 중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안동에서도 나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71번(60대, 남)은 코로나 검사를 두 차례 받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수동감시 중에 확진됐다. 이 환자는 예천 110번과 접촉했으며 지난 18일 목건조 증상으로 검사해 확진됐다.
또 안동 372번(10대, 남)은 풍기의 중학교 축구부로 집단발생과 관련 지난 17일 검사했지만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풍기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이들과 접촉한 1800여 명에 대해 전수 조사결과 51명이 확진판정 받았다.
교육당국은 해당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해당 학교 학부모들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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