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병원 내 집단감염 속출... 도립노인병원 총 3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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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병원 내 집단감염 속출... 도립노인병원 총 39명 확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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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환자 628명 전수 검사와 병원 코호트 격리 조치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병원 내 집단감염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이어 도립노인병원에서도 39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지역내 감염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 25일 안동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최다 확진자인 73명이 하루만에 판정을 받았다. 이중 노인병원에서 1명의 환자가 확진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를 시작으로 병원 내 총 62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면서 26일 종사자 10명과 환자 29명, 총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코호트 격리됐으며 병원 내 외래 진료, 선별진료소 등이 폐쇄 조치됐다.

한편 안동시는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에 따른 관내 7,914개 현장 담당 공무원 배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종교단체에 코로나19 대응 긴급 협조 요청, 공공체육시설과 경로당, 잠정 폐쇄 등 특단의 대책을 발표함과 동시에 오는 2월 2일까지 '안동 전 시민 이동 자제 기간'을 정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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