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동, 코로나 확진자 28명 발생... 1월, 확진자 중 오미크론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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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동, 코로나 확진자 28명 발생... 1월, 확진자 중 오미크론 50% 넘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25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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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5명 확진에 오미크론 절반 넘어
▲25일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는 모습.(사진 권기상 기자)
▲25일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는 모습.(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25일 안동의 모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과 더불어 옥동의 한 식당과 관련한 확산이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에서 13명, 옥동 A포차와 관련 15명,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 신규 확진자는 850번에서 862번까지이며, 이중 861번 간호조무사, 862번 간호사를 제외한 11명은 환자이다. 이들은 모두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지난 23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한 A포차와 관련한 10명은 식당을 방문한 10대 여고생과 대학생들이며, 2명은 식당 직원이다. 그리고 확진자 가족 2명과 지인 1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식당을 방문한 관련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폭증하는 검사자들의 n차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안동시보건소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대처에 나섰다.

오미크론 감염과 관련해서 시 관계자는 "현재 요양병원은 모두 오미크론 감염이며 포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확진하기 어렵다. 그러나 일부 샘플에서 오미크론으로 나와 모두 같은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의 누적확진자는 862명이 됐으며, 이달 1월 들어 총 2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어제까지 93명과 금일 요양병원 확진자만 단순 계산하더라도 50%가 넘어 확산세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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