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천명 넘어... 병원과 주점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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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동,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천명 넘어... 병원과 주점 집단감염 이어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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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들어 하루 평균 약 14명 늘어나

[안동=안동뉴스] 지난 27일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늘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이 넘어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와 함께 1월 들어 377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034명이 됐다. 하루평균 약 14명이 확진된 셈이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5일동안 병원과 주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270명이 폭증하면서 지역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새롭게 확진된 52명에는 새안동요양병원 환자와 관련자 7명, 도립노인병원 내 환자 7명, 주점과 관련 15명, 타지역과 안동의 확진자와 접촉자 17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6명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1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529명, 해외감염 9명 등 총 538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포항 118, 구미 88, 경산 83, 안동 52, 경주 43, 칠곡 39, 김천 26, 영주 23, 고령 14, 영천 12, 문경 8, 성주 7, 예천 7, 상주 6, 군위 4, 청송 3, 청도 3, 영덕 1, 울진 1명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34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34.3명이며, 현재 6,28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예방접종 효과 감소로 인해 단기간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역학조사는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장애·정신 시설)을 중심으로 전환돼 확진자 세부 내역과 감염경로에 대한 통계는 더 이상 안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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