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7월부터 3,500여 저소득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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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7월부터 3,500여 저소득 가구 지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5.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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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원 투입, 지원대상 확대 1,500여 세대 추가 혜택

[안동=안동뉴스] 오는 7월부터 고령과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가 체납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으로 총 3,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1억4,600만 원의 예산으로 2,020세대를 지원했으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1억2,800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총 3억 원으로 규모를 늘렸다.

이를 통해 안동시 주민등록 인구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주민세대에 지원한다.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을 통보받아 해당 세대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의료혜택을 보장받고 경제적 부담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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