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취임식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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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취임식 가진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6.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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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산넘고 물건너 소외된 곳 없도록..." 강조 예정
▲민선8기 제31대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식이 열릴 안동시 도산면 3대문화권사업단지 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전경.(사진 안동뉴스DB)
▲민선8기 제31대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식이 열릴 안동시 도산면 3대문화권사업단지 내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전경.(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민선8기 제31대 안동시장에 취임하는 권기창 당선인이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안동시 도산면 3대문화권사업단지 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취임식에는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유림, 노인회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평소처럼 취임 첫날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 후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통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해 취임선서와 취임사, 축가 등의 의례를 마치고 오후 5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를 진행 중인 태화동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시 운용계획 등을 점검한다. 이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민 건강증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권기창 당선인.(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6.30)
▲권기창 당선인.(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06.30)

1962년생인 권 시장은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영남대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와 경북도립대학에 이어 안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 경북도청이전 평가위원과 신도시건설위원, 안동과 예천의 자문위원, 국민의 힘 국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으나 두 번째 도전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 민선8기 안동시정을 이끌게 됐다.

취임사에서 권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안고 영광된 자리에 섰다”며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민선8기 안동시 슬로건으로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확정 발표한 권 당선인은 이번 행사 장소와 관련해 3대 문화권사업으로 조성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등이 아직까지 생소함이 있어 취임식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기존 역대 시장들의 취임식이 시청 내에서 치러진 것과 대조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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