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버버리찰떡 누보축제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주관으로 진행되는 제 2회 수능기원 버버리 찰떡 누보축제가 11월 2일 문화공원(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앞)에서 개최된다.
안동은 인다(人多)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인재의 반은 영남이요, 영남 인재의 반은 안동이라 했다. 올해 첫 수확된 햇찹쌀로 만든 버버리 찰떡과 기원주(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안동 소재 각 학교 후배들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를 통해 후배들이 밀어주는 안동 인재의 저력을 보이고, 안동지역 수험생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차원에서 안동시내 2,200여명의 수능시험 대상자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찰떡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풍물공연, 가요공연, 떡매치기 체험, 수능기원 덕담, 솟대깎기·솟대세우기, 소원쓰기, 전통민속놀이, 버버리찰떡 무료시식, 소원지 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인 버버리찰떡을 매개로 안동의 어른들이 안동의 젊은이를 이끌어 주고, 후배들이 밀어주어 지역의 인재육성과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보존하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그 정신을 실천하는 안동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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