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고장 안동, 수능대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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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의 고장 안동, 수능대박기원!
  • 조대영기자
  • 승인 2013.10.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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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버버리찰떡 누보축제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주관으로 진행되는 제 2회 수능기원 버버리 찰떡 누보축제가 11월 2일 문화공원(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 앞)에서  개최된다.

   
 
누보축제란 그 해 수확한 곡식으로 축제를 여는 것을 뜻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11월 7일 수능일에 맞춰 시민과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햇찹쌀로 현장에서 직접 찹쌀을 찌고, 떡매를 쳐서 찹쌀떡을 만들어 시식하고 나눠주는 행사이다.

안동은 인다(人多)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인재의 반은 영남이요, 영남 인재의 반은 안동이라 했다. 올해 첫 수확된 햇찹쌀로 만든 버버리 찰떡과 기원주(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안동 소재 각 학교 후배들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를 통해 후배들이 밀어주는 안동 인재의 저력을 보이고, 안동지역 수험생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차원에서 안동시내 2,200여명의 수능시험 대상자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찰떡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풍물공연, 가요공연, 떡매치기 체험, 수능기원 덕담, 솟대깎기·솟대세우기, 소원쓰기, 전통민속놀이, 버버리찰떡 무료시식, 소원지 태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인 버버리찰떡을 매개로 안동의 어른들이 안동의 젊은이를 이끌어 주고, 후배들이 밀어주어 지역의 인재육성과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보존하여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에 걸맞게 그 정신을 실천하는 안동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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