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11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고교학점제 정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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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11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고교학점제 정착 목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5.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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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직접 교사 신분으로 담당한 점 높은 평가
▲국립안동대학교 전경.(사진 국립안동대학교 제공)
▲국립안동대학교 전경.(사진 국립안동대학교 제공)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계속 지원 대학 사업에 2014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9일 안동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대입 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고교-대학-교육기관의 연계를 통해 2025년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정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국립안동대는 수험생의 대입 부담 완화와 전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과 고교 선택과목의 확대에 따라 고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수업을 학내 교수가 직접 교사의 신분으로 담당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교생의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함께 교사 직무연수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은 지난 2022~2023년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단계평가며 지난해 선정된 91개 대학 중 8개 대학이 탈락했다.

앞서 국립안동대는 2014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전년도까지 약 4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교생의 대학방문 전공체험, 찾아가는 전공체험버스 및 전공특강, 대입 전형 모의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대입과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태주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경북북부지역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부분이 인정된 성과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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