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립’ 커피 시음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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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립’ 커피 시음회 열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4.05.1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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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희망 생겨"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립 커피 시음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립 커피 시음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일 안동시청 웅부관 로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커피를 나눠주는 ‘꿈드립 커피 시음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9일부터 약 한 달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됐다. 1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해 커피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11명의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증 2급을 취득했다.

이번 웅부관 로비에서 열린 시음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내린 커피를 시음하고 직접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립 커피 시음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립 커피 시음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자기계발프로그램 ‘꿈드립’에 참여한 청소년 김 모 군은 “평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센터를 이용하면서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대학 진학 등 또 다른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자기계발을 했다는 것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9세에서 24세까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누구든지 도움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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