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로연 개최...권기창 시장, 헌수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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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양로연 개최...권기창 시장, 헌수례 참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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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 이현보 선생, 80세 이상 노인 초청 유래
▲2022 안동 양로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9.30)
▲2022 안동 양로연.(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9.30)

[안동=안동뉴스] 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이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30일 웅부공원에서 양로연이 열렸다.

이번 양로연에는 읍·면·동 80세 이상 노인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과,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며 술잔을 올리는 헌수례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하던 농암 이현보 선생이 남녀 귀천을 막론하고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초청해 성대한 양로연을 베푼 것에서 유래됐다. 

▲어르신 장수 기원하며 술잔 올리는 헌수례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9.30)
▲어르신 장수 기원하며 술잔 올리는 헌수례 .(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09.30)

지난 2010년부터 안동 민속축제에서 양로연 행사를 재현해 오고 있다. 농암 이현보 선생은 고을 원의 신분으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기도 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 유한나 전통무용 공연, 박미영·김동연 가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안동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12첩 반상을 올리고 관람객들에게는 국수를 시식하도록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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