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 1인 시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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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 1인 시위 동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1.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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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북부지역 소규모 도시 재정 더 열악해 질 것"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를 위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나선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를 위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나선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가 청사 외벽에 ‘300만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 강력히 반대한다!’라는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첫 째날 김호석 의장을 필두로 이튿날인 10일, 경제도시위원회 김상진 위원장이 피켓 시위에 나섰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경북 북부지역의 소규모 도시의 재정은 더 열악해 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 없은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시위에 동참하는 시의원들은 개인 SNS계정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인 시위와 대형현수막 사진을 게시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저지운동의 당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항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의회는 청사 외벽에  ‘300만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 강력히 반대한다!’라는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안동시의회는 청사 외벽에  ‘300만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 강력히 반대한다!’라는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안동시의회 정례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하라'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건의문에서 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따라 안동ㆍ예천지역으로 이전한 도청신도시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대구ㆍ경북 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경북북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소통도 명분도 없는 행정통합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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