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26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4차 유행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경우가 30%에 육박하고 일주일 사이에 개인 간 감염은 12%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 브리핑을 이어갔다.
이날 권시장은 “정부에서도 봄맞이 여행 등 사회 활동 증가에 대비해 이번 1주일 동안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고, 안동에서 지난 20일부터 총 1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자칫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확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동시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밀접접촉자 등 총 4,669명을 검사한 결과 4,469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187명은 현재 검사 중”이라며 총력을 다해 방역관리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의심증상이 있거나, ‘혹시나’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아 주시고 타 지역 지인과의 만남, 타 지역 방문, 가족·지인과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종사자와 이용자 7,791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등 종사자 8,520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여 지금까지 총 1만6,311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안동시의 코로나19 총 누적확진자 수는 239명이다.
- 브리핑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