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총 80명 중 요양병원서 75%인 60명 발생
[안동=안동뉴스] 지난 23일 안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집단감염으로 27명을 포함 하루만에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65번부터 781번, 786번부터 795번까지 총 27명은 모두 한 요양병원 내의 환자와 직원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9일 요양병원의 애초 인원이 17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약 34%가 판정을 받은 셈이다. 더욱이 이들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환자로 알려져 외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안동시내 세 개 고등학교 학생인 782번과 783번, 784번, 그리고 대학교 학생 78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시 담당자는 "확진자는 감염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병원은 코호트 격리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의 총 누적확진자는 795명이 됐으며, 이중 오미크론 감염자는 지난 13일부터 모두 80명이 판정을 받았으며, 요양병원에서만 75%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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