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루 최대 확진자 총 73명 발생... 주점 관련 확진자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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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루 최대 확진자 총 73명 발생... 주점 관련 확진자 일파만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01.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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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대... 누적 확진자의 약 28% 급증
▲25일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사진 권기상 기자)
▲25일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사진 권기상 기자)

[안동=안동뉴스] 안동에서 25일 하루만에 총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최대 확진자 숫자를 기록했다.

이날 시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오전에는 집단감염을 이어오던 요양병원에서 13명, 주점과 관련해 15명,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는 주점 두 곳과 관련한 확진자 36명과 자가격리 중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 2명,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명 등을 포함한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특히 지역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져 온 가운데 새롭게 한 노인병원에서 80대 고령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검사와 함께 감염 확산 예방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는 물론 검사자 숫자도 파악이 어려울 정도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개인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폭증된 확진자로 인해 안동의 총 누적확진자는 907명이 됐으며, 이달 1월 들어 총 2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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